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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공지사항

여성노조에서 펌..
| | 관리자 | Hit 1,071
두 여성노동자가 사무실로 상당하러 오셨습니다.
지나가다가 우리 여성노조 간판을 보고 도움을 얻을까해서...

다음과 같은 억울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린 둘은 남목하나로마트에서 성실하게 근무하였습니다.
그런데 지점장 신도근씨는 이유없이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더니 신도근씨는 새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하고 싶고, 그래서 이미 새로운 사람을 구해놓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너무나 어이 없었으나 어찌해야할 지를 몰라 당황하다가 그렇다면 다른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만이라도 일을 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그것도 거절당했습니다.
5년(김영순), 2년(김해수)간 일해온 곳에서 갑자기 이유없이 해고를 당했으나 어찌해야할 지를 몰라서 그렇다면 최소한 해고비와 퇴직금은 지급하여야하지 않느냐고 했으나 둘 다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신도근씨와 계속 이야기해오다 총 책임자에게 억울함을 호소하였더니, 잘못된 것은 인정하면서도 이제와서 내부사정이니 자기가 책임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비참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다가 노동부에 가서 퇴직금이라도 받으려고 진정서를 쓰고 집으로 가다가 울산여성노조 사무실이 있어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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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우리 울산여성노조에 오신것이 말입니다.

먼저 노동부에 제출한 진정서를 취하하도록했습니다.
그리고 사측에다 부당해고이므로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노동부에 진정서를 새롭게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퇴직금을 수령"이 아니라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진정서를 작성하여 노동부에 진정서를 접수하자, 예상대로 노동부 담당자가 짜증을 내며 두분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요구가 어렵게 바뀌었기때문입니다.

자기와 분위기가 맞지 않는다고 나가라고 하다니!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그런데 이런일이 너무나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몰라서,
피곤해서 당하고,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울산여성노조(준)에서는 두분이 원직복직하여 평화롭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1. 책임자에게 원직복직을 요구하고 전화를 조직적으로 한다.
2. 노동부에 신속하게 사건처리를 할 것을 요구한다.
3. 하나로마트 앞에서 피켓팅을 한다.(당사자와 논의하여)


조합원, 후원회원 여러분!
힘모아서 투쟁해야겠지요.
함께 힘모아 이런 부당해고가 더 이상 자행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먼저 항의전화합시다.

방어진농협 조합장 천정만 ; 234-5501
하나로마트남목지점장 신도근 ; 252-2350

현대자동차 여성조합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