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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고 싶은 좋은책) 나는 제사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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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사가 싫다. ( 이하천 씀 / 이프 출판 )

제도란 사람이 만든 것이다. 우리가 인간이라면 잘못된 제도는 바끌수도 있는 것이다. 부계조상에 대한 제사가 마치 인간의 본능이라도 되는 듯이 여성에게 강요해 온 이 제도를 나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심했다.

또한 인간 본연의 모습에 젖줄을 대놓고 있지 못한 제도를 어른으로서
내 후손들에게 절대로 물려 줄 수는 없다.

남성은 거지가 아니다. 남성은 빛나는 영혼을 가진 동물이다. 하지만
거지가 가슴속에 한 무리 들어앉아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남의 희생을 갈구하게 된다.

여자의 희생, 여자의 고통에 목말라 하며 입을 함지박만하게 벌린 남성들의 모습은 남의 희생의 피를 빨아먹고 입가에 피를 묻힌 채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며 서 있는 드라큐라를 연상하게 만든다. (책중에서 발췌)

현대자동차 여성조합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