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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대 사업 투쟁사업장(울산과학대지부,도로교통안전관리지부) 방문
| | 여성실 | Hit 369

지부 여성실은 울산의 투쟁사업장을 방문하여 그들과 연대하며 소통하는 자릴 마련코져 21년 10월 지역연대사업을 진행하였다.

 

지난 08() 여성실은 지역 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울산과학대 장기투쟁사업장을 방문했다.

동구 울산과학대 정문앞 간이 천막에서 투쟁중인 청소노동자 김순자 지부장과의 만남이 있었다.

 

울산과학대는 2006년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그해 용역업체로부터 계약 해지, 전원 해고가 되었다. 파업투쟁 79일 만에 전원 원직 복직하였지만 고용 승계는 이뤄지지 않아 최저생활임금 요구 등 투쟁을 시작으로

20146월 집단해고. 2018년 실무협의가 진행됐지만 교내 고용불가로 무산. 이후 4차례에 걸친 농성장 강제철거, 폭력침탈, 거액의 손배가압류 등 투쟁중인 조합원의 반이 70이 훌쩍 넘은 나이로 올해로써 8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학교는 이 사회의 상식과 원칙을 가르치는 곳으로 원칙을 지키고 차별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노동에 대한 존중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우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하나가 아닌 연대의 힘으로!

장기적인 울산과학대 투쟁이 잊혀지지 않도록 계속적인 홍보와 연대지지가 필요하며 지치지 않고 싸우는 청소노동자들의 존엄한 인간으로 일하고자 하는 모든 행보를 적극 지지한다.



 

장기투쟁사업장인 울산과학대지부 방문 이후 지난 12일(화) 신규 투쟁사업장인 도로교통안전관리지부를 울산여성위원회 동지들과 함께 방문했다.

도로교통안전관리​(운전면허시험장에서 차량의 안전을 유도, 고객지원센터 상담 등)는 도로교통공사의 자회사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 되었지만 자회사로 전환 이후 식대 및 각종 수당폐지와 임금저하(성과금 차등지급)등 처우가 오히려 악화되었다.

 

이에 안효숙 지부장은 "도로교통안전관리소속 노동자들은 용역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 93일째 투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노조는 폐지된 식대와 근속수당 부활, 차량유도원 특수업무수당 신설,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 폐지와 균등 지급하는 상여금 신설 등을 요구중이다.

 

이런 투쟁의 시작으로 끈끈한 유대감과 알지 못했던 주위 동료들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도 무엇보다 투쟁에 많은 지부와 본부에서 연대해 주고 지지하고 함께 투쟁을 하는 걸 보면서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의 힘을 느끼길 바래본다. 전국에서 '비정규직의 열악한 처우', '자회사 전환이라는 기만적인 정규직 전환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는 모든 동지들을 지지하며 응원해 본다.






현대자동차 여성조합원방